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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와 1%의 룰

지혜로운친구 2019. 5. 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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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와 1%의 룰


자녀가 커 감에 따라 각종 지출이 같이 커져 간다. 따라서 자연적으로 소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소득이 늘었다고 소비까지 덩달아 늘어나게 된다면 앞으로 다가올 풍족한 노후는 보장 받지

못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풍족한 노후를 위해서 무작정 소비를 줄이라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함으로써 가계를 살찌우고 노후를 보장 받자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그러면 얼마를 줄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재테크에는 ‘5%와 1%의 룰’이 있다. ‘5%의 룰’은 재테크에서

모든 지출항목에서 5%의 지출 절감은 큰 고통이 없이 단기간에 실천할 수 있고, 소비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으므로 당장 48시간 내에 실천하라는 것이다. ‘1%의 룰’은 복리를 말하는 것으로 당장 줄인 5%의

돈을 단 1%라도 높은 이자를 주는 곳으로 장기간 투자하라는 말이다.


이제부터 가정에서 발생되는 생활비, 용돈, 문화생활비 등 소비성 지출에서 5% 이상을 줄이고, 이 줄인

돈을 1%라도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적립식펀드와 같은 금융투자상품으로 투자하자는 5·1법칙을

실천하여 풍족한 노후를 조금이라도 앞당겨 보자.


과연 이것이 효과적인가에 의문이 있는 분을 위하여 검증해 보도록 하겠다. 가령 생활비를 100만원을

쓰는 가정이 있다고 하자. 이 가정은 당장 생활비를 5% 줄여 95만원으로 생활해도 생활을 하는데

아무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생활비를 5% 줄인 5만원은 복리로 인하여 인생은 바뀌지 않을지

모르겠으나 미래를 안정된 방향으로 바꿀 수는 있다.


생활비를 절감한 5만원을 노후자금 교육자금 이라고 돈에 꼬리표를 달아 적립식펀드에 투자를

한다면 년 8%의 수익만 나도 10년이면 1천만 원을 20년이면 3천만 원을 만들 수 있다. 만약 년

10%의 수익률을 20년 동안 보였다면 매월 5만원은 4천만 원이 되어 있을 것이다.


수익률 8%는 국내주식시장이 1,2차 오일쇼크,  IMF, IT버블 등 수많은 사태에도 불구하고 25년

동안 연평균 10%로 성장하였다는 점에서 기대할 만하다. 물론 지금은 IMF 때의 반토막주식처럼

반토막펀드가 회자될 정도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 하지만 이번 경기침체도 시기의 문제이지

언젠가 회복될 것이다. 10년, 20년이란 기간으로 보면 이번 경제위기도 IMF처럼 한 순간일 것이다. 


앞으로 짜투리돈 펀드투자는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초기에는 코스트애버리징 효과

(Cost Averaging Effect)를 기대하고 경제흐름에 따라 고수익을 추구하도록 하자. 또한 점차

투자기간이 길어져 월불입금 대비 적립금이 많아지면 코스트애버리징 효과가 적어지므로

경제흐름과 투자성향에 따라  투자수익을 안정자산쪽으로 전환하는 현명한 투자를 하도록 하자.

 

이번달 부터 용돈 5만원씩 적립식 펀드 드셔서 20년후에 부부동반 세계여행 가셔요~~~